황정록(HWANG Jung-Rock) / Weta FX 소속 시니어 페이셜 아티스트
황정록은 Weta FX의 시니어 페이셜 아티스트이며, 2023년 미국 시각효과협회 (Visual Effects Society)에서 아바타: 물의 길의 캐릭터 키리(Kiri)로 Outstanding Animated Character in a Photoreal Feature 어워드를 수상했다. 2007년부터 약 20여 편의 할리우드 영화에 기여해왔고, '아바타: 물의 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트랜스포머' 등의 대표작이 있다.
최종진(CHOI Jong Jin) / Weta FX 소속 CG수퍼바이저
최종진은 현대자동차 기획팀에 근무하던 중 뉴욕으로 건너와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컴퓨터그래픽 석사과정을 수석 졸업했다. 졸업 후, 세계적인 광고 비주얼 이펙트 스튜디오인 더 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이후 소니 픽쳐스 이미지웍스와 루카스필름 소유의 ILM에서 라이팅 테크니컬 디렉터를 역임했다. 현재 그는 <반지의 제왕>, <아바타>를 제작한 세계 최고의 영화 시각효과 제작사인 웨타FX에서 <혹성탈출>, <호빗>, <어벤져스>, <트랜스포머> 등 유수의 작품 속 포토리얼리스틱 렌더링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아바타: 물의 길>의 CG 수퍼바이저로 참여하여 영상의 사실성과 예술성을 더하며, 오스카 시각효과상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했다.
김그륜(KIM Gryun) / Apple 크리에이티브
김그륜은 리드 애니메이터이자 아트 디렉터로 존경받는 저명한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이다. 리드 애니메이터이자 아트 디렉터로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온 김그륜은 뛰어난 메인 타이틀 디자인 제작 능력을 인정받아 두 번의 에미상 수상으로 그 재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Elastic 작업에도 참여했던 그륜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DC 코믹스의 “둠 패트롤”, “아마존 헌터스”, “황금나침반”, “맨 인 블랙”, “도금 시대” 등 유명 프로그램의 매혹적인 메인 타이틀 시퀀스를 제작한 애니메이션 팀을 이끌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은 그는 에미상, 클리오상, ADC(아트디렉터즈클럽) 상과 같은 저명한 상을 다수 수상하였다.
자이언트스텝에서 중요한 경력을 쌓는 동안, 그의 혁신적인 감각은 타이틀 시퀀스와 TV 광고 프로젝트에서 빛을 발하며 IF(International Forum), 레드닷, 텔리, 뮤즈 등의 저명한 플랫폼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러한 성과를 넘어 김그륜의 영향력은 교육과 영감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전미 방송협회 NAB (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시그라프(Special Interest Group on Computer Graphics and Interactive Techniques) 등이 주최한 행사에서 발표자로 나서 맥슨 시네마 4D에 대한 전문 지식을 선보이며 청중을 매료시켰다. 또한 모션 디자인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참여하는 독점 세미나 시리즈인 '모션 플러스 디자인 월드 투어'의 무대에도 올라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 특별한 여정은 모션 그래픽 분야의 선구자로서의 김그륜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