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로 상징되는 패션브랜드들
악어, 캥거루, 닭‥ 브랜드 로고로 이미지화
By 구다원(스토리텔러)
'샤넬의 알파벳 C가 겹쳐진 로고, 애플의 한입 베어 문 사과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제품은 브랜드로고가 이름이자 일종의 보증서이다.
1. 라코스테의 ‘악어’
1920년대 프랑스 테니스 선수로 활동한 브랜드의 창립자 장 르네 라코스테(RENÉ LACOSTE)의 별명에서 연유하여 악어를 로고로 이미지화했다. 당시 전문 스포츠웨어로서 사실적으로 표현된 악어 이미지를 사용해 오다, 패션 브랜드로의 영역을 확장하며 친숙한 느낌의 귀여운 초록 악어로 변화했다.
<사진출처 = 라코스테 공식홈페이지(www.lacoste.co.kr)>
2. 푸마의 ‘퓨마’
<사진출처 = 푸마 공식홈페이지(www.kr.puma.com)>
3. 캉골의 ‘캥거루’
<사진출처 = 캉골코리아 페이스북(www.facebook.com/KangolKorea)>
4. 르꼬끄의 ‘닭’
<사진출처 = 르꼬끄 공식홈페이지(www.lecoqsportif.co.kr)>
5. 폴로의 ‘포니’
남성용 넥타이 사업으로 시작한 폴로 랄프로렌은 스포티한 감각을 살려 브랜드를 POLO로 이름 지으며 스포츠의류, 아웃웨어 등으로 발전했다. 명예와 신중함, 우아함 등 다양한 이미지를 내포하는 귀족 스포츠 ‘폴로’용 포니는 순하고 뛰어난 지능을 갖추고 있어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상징한다.
<사진출처 = 랄프로렌 공식홈페이지(www.ralphlauren.co.kr/about-ralph-lauren)>
6. 메종키츠네의 ‘여우’
건축가였던 마사야 구로키와 15년간 다프트펑크와 일했던 길다 로액이 프랑스를 기반으로 2002년에 만든 브랜드이다. 일렉트로닉 뮤직 레이블로 시작해 음악, 패션 책 인테리어등 다양한 분야의 패셔너블한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메종키츠네의 ‘키츠네’는 일본어로 여우라는 뜻으로, 여우의 생김새와 단어 ‘키츠네’의 입 모양과 발음에 연유하여 로고로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