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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새기는 패션 - 타투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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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디자인

몸에 새기는 패션 - 타투

By 안희찬 (스토리텔러)


타투 (Tattoo) 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다. 오래 전부터 타투는 일탈의 한 종류로 받아들여졌다. 이런 인식의 형성에 매스미디어도 한 몫했다. 대중 영화나 드라마에서 소위 조폭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타투를 하고 있었다. 이같은 이유로 대한민국에서 타투가 대중화 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거라 생각이 만연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타투가 패션의 하나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몸에 새기는 세련된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은 타투. 오늘은 타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1. 타투의 의미

타투를 우리나라 말로 하면 문신이다. 우리의 살갗을 바늘 등을 이용해 글씨, 그림, 무늬 따위를 새기는 행위를 뜻하는 타투. 과거에는 수작업이 대다수였지만 요즘은 기술의 발전으로 타투 머신을 통해 하는 곳도 많아졌다고 한다. 또한 반영구 타투로 잘 알려진 헤나 (henna)나 스티커 타투 등으로 타투의 의미가 넓어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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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tattoo-journal>

2. 타투의 종류

타투에는 도안과 이미지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 중 많이 알려진 몇몇 타투의 종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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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Pinterest>

첫 번째 소개할 타투는 ‘레터링 (Lettering)’ 이다. 레터링은 문자를 새기는 타투다. 부담스럽지도, 과하지도 않기 때문에 청년들과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는 타투다. 그 다음은 트라이벌 (Tribal) 타투다. 타투를 보다보면 입체적이고 강한 이미지의 타투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이 트라이벌 타투다. 트라이벌 타투는 어떠한 대상을 단순화 시켜 문신화 시킨 타투를 말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대 부족들의 상징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세 번째는 매스미디어에서 많이 본 타투, ‘이레즈미’ 다. 이레즈미는 일본에서 유래된 타투로,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늬와 문양이 특징이다. 또한 이레즈미의 모양마다 각기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어 그 매력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타투는 블랙 & 그레이 타투다. 블랙 & 그레이 타투는 그림자나 흑백계열의 명암만을 이용해 제작한 타투다. 이 타투는 단순함과 신비감을 표현해 많은 청년들에게 인기를 끄는 타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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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tattoo-journal>

3. 타투, 어떤 게 좋을까?

개성이 중시되는 시대가 찾아오며 타투도 개성의 일종으로 여겨졌고 많은 청년들이 패션으로서의 타투를 몸에 새기고 있다. 타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패션 액세서리의 일종으로 팔목, 발목, 손가락 등에 하길 추천한다. 보일 듯 말 듯 한 매력으로 자신의 개성을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타투 종류는 레터링이나 아기자기한 문양이 좋다. 이런 타투들은 부담 없고 은은한 매력을 풍길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사항! 타투를 하기 전에 꼭 심사숙고하여 결정해야 한다. 타투는 새기기는 쉽지만 지우기는 어려운 패션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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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impfashion>

이번 글을 기획하며 많은 도움을 준 타투이스트는 말했다. “타투는 윈윈 전략이다. 나는 타투 작업을 할 때 정말 좋다. 타투를 새길 때 느껴지는 떨림, 잊을 수 없다. 타투를 새기는 사람들도 대부분 만족을 한다. 타투라는 패션에 무언가 의미를 부여해 자신의 분신처럼 여기는 것.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패션 수단으로 자리한 타투. 다가오는 여름엔 타투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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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패션#design#타투#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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