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rchitecture of Entertainment :
엔터테인먼트와 건축
레이 윙클러 (Ray Winkler) /
스투피시 엔터테인먼트 아키텍츠 CEO
스투피시 엔터테인먼트 아키텍츠는 광범위한 여러 작업을 아우르는데, 극장, 공연무대 설계를 비롯해 쇼, 런칭, 포디움 및 다양한 규모의 실내·외 행사를 포함한다. 헤럴드디자인포럼 2021의 연사이자 스투피시의 CEO인 레이 윙클러는 이번 강연에서, 건축과 엔터테인먼트를 병행하는 ‘엔터테인먼트 건축’ 이라고 부르는 장르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팬데믹으로 대규모 인원의 집결이 제한되면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도 큰 타격이 찾아왔는데, 엔터테인먼트 건축가로서 변화하는 세상에서 관련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공유해본다. 새로운 시도와 독창적인 방식으로 비대면 관객을 스크린을 통해 현장으로 데려오는 방식, 증강현실(AR) 사용, ‘버티컬씨어터 그룹(The Vertical Theatre Group)’ 등을 일례로 살펴본다.
Biography
레이 윙클러는 영국의 건축가이자, STUFish Entertainment Architects의 최고경영자이자 디자인 디렉터다. 그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캘리포니아의 Sci-Arc의 수학 과정에서 디자인과 모바일 건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때 엔터테인먼트 아키텍처의 덧없고 변화무쌍한 매력에 이끌렸고 그 관심은 현재까지 커리어로 이어지고 있다.
레이는 20년 이상을 라이브 투어와 화려한 공연들을 디자인하는데 헌신해왔다. 그의 대표 프로젝트로는 엘튼 존 ‘굿바이 옐로우 브릭 로드 투어’, AC/DC ‘록 오어 버스트 투어’, 로비 윌리엄스 ‘스윙 투 웨이즈 투어’, 헬레네 피셔의 ‘파벤스필’, 슈퍼스트 뒤 다스 투어, 아라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