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ity for Diversity and Universality :
다양성과 보편성을 위한 모빌리티
권영진 (Youngjin Kwon) /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팀 책임매니저
“모빌리티란 물리적 이동을 넘어,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권리라는 인식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헤럴드디자인포럼 2021의 연사 권영진은, 자율 주행을 포함해 현재 시대가 주력화 하는 모빌리티와 관련된 최신 기술과 인프라는 여전히 특정 대상들에게 편중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이러한 기술과 인식의 격차는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 예상한다. 특히 장애인을 비롯한 이동약자에게 이동의 평등권이 보장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현실이라 우려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의 팀에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 휠체어 프로젝트의 추진 사례 소개를 통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이동수단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전달하고, 다양한 사용자와 환경을 고려한, 하지만 보편성을 지향하는 기술이 탑재된 새로운 모빌리티 수단과 인프라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할 예정이다.
Biography
권영진은 2004년부터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상품전략본부를 거쳐 현재 제로원팀 이노베이션 담당으로 재직중이다. 제로원(ZER01NE)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Creator와 스타트업을 선발, 투자육성하고, Art-Tech-Biz의 융복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과 같은 하이테크 기술의 대중화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