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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TABLE 2 : NFT
2023.04.19
speaker
집시 작가 / 김해원 대표 / 이정륜ㆍZipcy, Hae won Kim, JongRyun Lee
filmed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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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TABLE 2 : NFT


1) 집시 (Zipcy) / 작가 · 일러스트레이터

NFT 씬에서 크리에이터 플레이어로서 성공과 추락을 모두 겪은 후에 알게 된 것 

 

 

‘슈퍼노멀(Super Normal)’ NFT, '닿음(TOUCH)’ 시리즈로 세계적인 팬덤이 형성된 일러스트레이터 집시와, 전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이자 코인베이스 수석 개발자였던 최유진의 합작 ‘NFT PFP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는 국내 굵직한 기업들의 NFT 프로젝트에 비해 매우 적은 인원과 '0' 원이라는 마케팅 자본으로 시작했지만, 그 어떤 국내 프로젝트보다 큰 성과를 얻어서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상승장의 끝물에서 고점을 찍자 마자 시작된 무시 무시한 하락장, 결국 바닥가 방어에 실패 후 온갖 소문과 비난에 시달리게 된다. 이러한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빌드업 중에 엄청난 기회를 잡게 된다. 집시는 자신을 “짧은 시간 성공과 추락을 모두 맛본 크리에이터”라 표현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크리에이터로서 그리고 프로젝트의 리더로서 겪은 희로애락과 교훈에 대해 나눌 예정이다.

 

Biography

 

만화애니메이션을 전공한 집시(Zipcy)는 2009년부터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온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다. 대표작으로는 닿음[TOUCH], NFT 시리즈 Super Normal 등이 있으며, NFT, 출판, 광고, 삽화, 영상, 제품, 강의, 전시 등 그림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도전하는 탐구가다. 영화 ‘내가 죽던날’, ‘다만 악에게 구하소서’, ‘뮬란’ ‘말레피센트 2’와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마이 네임’ 등의 포스터 작업, 주류 브랜드 ‘처음처럼’, 게임 ‘클래시오브 클랜’, ‘테일즈런너’ 등과 협업하는 등 현재까지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2) 김해원 (Hae won Kim) / 땡스카본 대표

Sustainable NFT : 혁신적 기술, 예술과 지속가능성을 담는 방법

 

 

어떤 기술이 사회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품고 있는 가치와 가능성(affordance)만으로는 부족하다. 이 시대와 사회에 안착하려면 그 이상의 접착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NFT와 연결하여 자주 등장하는 '커뮤니티(community)' 개념을 다시 조명할 필요가 있다. 신(新) 부족주의 시대,  '부족민들'의 취향과 권리를 반영하는 것은 당연할 수 있겠지만, 커뮤니티가 그들의 이익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읽혀지는 것은 아쉽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부족 수준의 커뮤니티가 더 큰 '우리'로 확장될 수 있는 가치, 즉 사회에 대한 돌봄과 배려를 포함해야 함을 의미한다. 본 세션에서는 기술을 넘어 아트를 품었던 NFT가 지속가능성을 담기 위해 펼치고 있는 시도들을 점검해보고 그 의미를 살펴본다.

 

 

Biography

탄소거래 플랫폼 '땡스카본' 대표다. 땡스카본은 탄소흡수원에 주목하며, 이를 ESG가 필요한 기업과 연결하여 탄소중립을 이끄는 기후 스타트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등록되는 이 플랫폼을 통해 기업, 지자체, NGO 들이 연결된다. 현재 베트남 맹그로브 숲 조성, 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 탄소농업 후원, 지역아동센터 태양광 전환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있다.

 

 

 

3)이정륜 (JongRyun Lee) / 블록체인기술연구소 대표

IP중심에서 서비스형태로 진화하는 NFT산업과 핵심기술

 

IP 등 디지털 소유 증명의 수단 이였던 NFT가 커뮤니티 중심의 인터넷 비즈니스의 매개체로 활용되고 있는 현 NFT산업의 흐름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한다. 근래 대부분의 비즈니스 전반에선 커뮤니티의 중요성이 높아짐과 동시에, 다양한 형태로 NFT를 활용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이정륜 대표는 이에 대한 몇가지 사례를 통해, NFT가 어떻게 커뮤니티를 강화 하는지와 다양한 서비스에 NFT를 접목하기 위해 어떤 기술들이 활용되는지를 설명한다. 그는 NFT가 마치 과거에 Web이 도래하여 홈페이지를 만들던 시기나 많은 기업들이 APP서비스를 도입하던 시기처럼 새로운 탈 중앙화 IT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NFT는 앞으로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과 결합하여 지속적으로 관련 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한다.

 

 

 

Biography

 과학기술부 프런티어 연구개발사업단 선임연구원을 역임했고, 정보통신부, 지식경제부 산하 출연 기관의 연구원으로도 활동했으며, 현재는 블록체인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운영중이다. 블록체인기술연구소는 최고 권위의 국제 표준 보안 인증 획득과 대용량 데이터에 특화된 블록체인 핵심 기술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보안과 유통 실현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Web 3.0 마이데이터, NFT 등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해 오고 있다. 특히, 자유로운 Smart Contract를 활용한 디지털 원본 데이터 보안 유지 등 기존 NFT거래 플랫폼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구매자들의 거래비용이 없고 다양한 프로젝트 입점이 가능한 NFT Drop&Exchange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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